울산 시장 울주군 온양읍 산불 여직원 브리핑 논란

여직원들을 험한 산에 투입하기 간단하지 않다.
그렇다면 저런 도움 안 되는 여직원 다 자르고 나서 남직원을 채용하면 될 일 아닌가?

울산 시장 김두겸.
그가 산불 현장 브리핑.
이곳에서 한 발언이 젠더 이슈로 논란이 됐다.
지난 24일 김 시장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 현장.

이곳에서 이렇게 말했다.
산불 발생 시 우리가 투입한 공무원은 한계가 있다.
요즘은 여직원이 정말 많아서 악산에 투입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군에서 병력을 보내줬다.
우리 젊은 군인들이 잔불 정리하기엔 굉장히 용이할 것 같다.
동원에 응해준 군부대에 감사하다.

이 발언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 언론 보도.
이것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에 해당 게시물엔 성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댓글로 달리는 중이다.
김 시장이 여성은 투입하기 쉽지 않다고 발언한 뒤 군부대에 감사하다고 말한 것.
이건 남성의 병역 의무에 대한 민감한 여론도 자극했다.
해당 발언 관련해서 네티즌은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역시 26일 논평을 냈다.

김 시장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혐오, 차별에 불을 질렀다.
반면 현실 고충을 있는 그대로 설명했단 것인데 뭐가 문제인가.
여성 비하라고 여긴다면 당장 여성들이 나서면 된다.
김 시장 발언에 수긍할 수 있다는 여론도 있었다.
일부는 남녀 차별이 아닌 현실적인 문제를 말한 것이다.
이것을 굳이 이상한 의도로 몰아갈 필요가 있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