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만달레이 7.7 강진에 태국 방콕 지진 공사 건물 붕괴
만달레이 한 주민에 따르면 이렇다.
모든 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 집에서 뛰쳐나갔다.
눈앞에서 5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다 길에 나와 있었다.
아무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다른 주민은 이렇게 전했다.
한 찻집이 무너져 내려서 여러 사람이 갇혔다.
우린 들어갈 수 없었다.
상황이 정말 안 좋다.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7.7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에 미얀마랑 인접한 태국 등지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이런 일로 인해 다수가 매몰되며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8일 낮 12시 50분 현지 시간 기준.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 지중해 지진센터, 미국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이렇다.
진앙은 인구 120만 명이 있는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이곳에서 서남서 쪽으로 33km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 쪽으로 248km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0km 정도로 관측됐다.
이어서 12분 뒤엔 규모 6.4 정도의 여진이 같은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인해 미얀마 곳곳에선 다리, 건물 등이 붕괴됐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매몰되고 다치기도 했다.
미얀마 군정 수장이자 최고 사령관인 민 아웅 흘라잉.
그는 tv 연설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지진으로 인해 144명이 사망했다.
732명은 부상을 당했다.
소셜미디어엔 다양한 동영상, 사진 등이 올라갔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만달레이랑 인접한 사가잉시를 잇는 90년 된 다리.
이것이 무너져 내렸고 미얀마 중부 아웅반의 3~4층 호텔 건물이 붕괴했다.
또한 만달레이에서 호텔이 기울어지기도 했다.
왕궁, 건물이 부서졌고 거리 곳곳엔 잔해, 파편이 널브러졌다.
만달레이, 네피도 간의 고속도로 역시 끊겼다고 한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렇다.
만달레이 종합병원 의료진을 인용해서 여태껏 사망자가 최소 20명.
부상자는 최소 300명으로 집계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렇다.
네피도 병상 1천 개를 갖추고 있는 대형 종합병원.
이곳에선 부상자로 인해 응급실이 가득 찼다.
고통에 몸부림친 환자가 응급실 밖에 누워서 치료를 받는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네피도, 만달레이 공항을 폐쇄됐다.
또한 지진 발생 지역과 1천 km 떨어진 태국의 수도 방콕.
이곳에서도 강진으로 인해 관광 명소인 짜두짝 시장.
이 근처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빌딩이 무너져 내렸다.
태국 구조대는 해당 사고로 인해 노동자 117명이 매몰됐다.
그리고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 영국인 관광객에 따르면 이렇다.
방콕 쇼핑몰에 있었다.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서 비명과 함께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고층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공원으로 대피했다.
밖에 나가서 건물을 올려다보니 먼지랑 잔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엄청난 혼돈 상태였다.
한편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 입은 6개 지역.
이곳을 대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제 사회엔 인도주의 요청을 한 상태다.
태국에서도 총리 패통탄 친나왓.
그가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방콕에 비상사태 선포를 했다.
지진 여파로 인해 태국의 증권거래소는 다 거래를 중단했다.
또한 여진 대비로 전철 운행 중단 및 고층 빌딩 등 위험 지역 출입을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