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예언에 여행객들 7월 예약 취소 중
7월 일본 대지진 예언이 퍼졌다.
이에 실제로 여행 취소 사례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것과 관련된 루머와 예언 배경과 여행사 반응 등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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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7월.
일본에서 동일본 대지진 이상의 재해가 들이닥친다.
이런 일본 대재앙 괴담으로 인해 주변국 여행객의 여행 취소 사례.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지역 호코쿠 신문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 26일 대만에서의 단체 여행 예약이 취소됐단 유명 호텔의 사연.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가나자와시에 있는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7월 2일부터 5일 동안 대만 여행사로부터 접수된 숙박 예약.
이것이 다 취소됐다.
6일부터 8일까지 대만 여행객의 숙박 예약은 남아있다.
이는 7월 대재앙 괴담을 영향을 받은 게 분명한 걸로 보인다.
2025년 7월 5일.
이날은 일본 대재앙 괴담을 촉발한 만화 내가 본 미래.
해당 만화에서 대재앙이 발생한 시점이다.
이 호텔의 토요일 객실 가동률은 평균 80% ~ 90% 정도로 알려졌다.
그런데 토요일인 7월 5일.
예약률이 50% 정도였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이시카와현의 숙박업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 관광객.
이들 중 대만 관광객 비율은 18% 정도로 가장 많다고 한다.
이 호텔엔 대만 여행사를 통해 하루 30명 정도가 숙박 중이다.
이에 괴담으로 인한 문제가 크다고 전했다.
가나자와시에 있는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이곳도 괴담 영향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줄어들었다.
호코쿠 보도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달 겐로쿠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홍콩은 전년 동월 대비 22%
이어서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6% 정도 줄어들었다.
이들은 현지 여행 업계가 일본 당국을 향해서 괴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홍콩과 대만 언론 분석에 따르면 이렇다.
대만, 홍콩 등은 풍수지리에 비교적 민감하다.
이에 7월 일본 대재앙 관련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6월 말부터 7월 초의 홍콩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는 80% 이상 급감했다.
일본 현지에선 근거 없는 괴담이 여행 업계 전반을 위축시킨다.
자국민의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중이다.
이런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일본 당국은 허위 정보의 확산.
이것을 경계하는 중이다.
일본의 기상청 장관인 노무라 류이치.
그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현재의 과학 지식으로는 일시, 장소, 규모를 특정.
지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예측 정보는 거짓이다.